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4월의 첫 일요일, 충북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이 예술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오늘은 제23회 청주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무심천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도심형 문화축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온 시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무심천 변을 따라 설치된 다양한 전시 부스와 공연 무대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야외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청주예술제의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무심천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청주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큰 복이 ..